제5회 클래시모 앙상블 정기연주회
페이지 정보
본문
제5회 클래시모 앙상블 정기연주회
공연일 | 2016-03-27 (일) |
---|---|
시간 | 19:00 |
소요시간 | 90분 |
장소 |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
관람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 |
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
주최 | 클래시모 필하모닉 |
주관 | (주)스펙트럼 |
문의 | (주)스펙트럼 1666-1773 |
■ 공연 소개
클래시모 필하모닉
CLASSIMO Philharmonic
클래시모 필하모닉은 클래식(Classic)과 ‘더 ~그러하다’는 강조의 뜻을 가진 시모(ssimo)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즉, ‘클래식을 강조하다.’는 의미로서 클래시모 필하모닉은 순수음악의 정신을 계승하고, 클래식의 고전주의 문화의 활성화를 위하여 2012년 창단되었다. 클래식 본래의 음악적 깊이와 예술성을 되찾아보고 대중들이 보다 클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며, 항상 학구적인 자세로 대전 클래식 문화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클래시모 필하모닉은 대전 클래식 문화의 대중화 실현을 그 목적과 취지로 하고 있으며, 클래식 본연의 깊이와 감동으로 서로 소통하고 조화롭게 하나가 되는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Program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Divertimento No. 2 in B-flat Major K. 137
I. Andante
II. Allegro di molto
III. Allegro assai
Divertimento는 18세기 후반에 유럽, 특히 오스트리아에서 성행했던 기악곡으로 희유곡이라고도 한다. 디베르티멘토(기분전환)라는 낱말이 말해 주듯 귀족들의 고상한 오락을 위하여 작곡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소나타나 교향곡에 비하여 듣기 쉬운 편이다. 악기편성은 적은 인원의 실내악에서 오케스트라까지 여러가지가 있으며, 악장도 3~12개의 비교적 짧은 악장으로 이루어졌다. K.137은 아주 섬세한 안단테로 시작한다. 매우 표현적인 중간 부분을 지닌 이 악장은 오케스트라 음악이 아니라 오히려 실내 음악으로 오해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뒤이어 나오는 소나타 형식의 알레그로 디 몰토에 의해 그 본질이 드러난다. 그 악장의 짧은 중간 부분은 발전부의 성격을 지니기 보다는 오히려 경과구의 성격을 지닌다. 비슷한 분위기의 알레그로 아사이 피날레 악장이 세게 소리를 내며 돌진해 나온다. 이것은 복잡한 발전부가 없는 익살맞은 곡이다.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Sinfonia concertante for Violin & Viola Eb major KV 364 (Vn. 선형훈 Va. 김병완)
I. Allegro maestoso
II. Andante
III. Presto
모차르트의 전 작품 가운데 가장 유니크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이 작품은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초 파리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2개 이상의 독주 악기를 동반하는 협주곡 양식이다. 특히, 비올라를 독주 악기로 내세운 작품으로는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며 형식적으로는 바로크 시대의 합주협주곡을 이어받은 협주 교향곡 형식으로 꾸며진 이 작품은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풍부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그리고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어울림, 세밀한 화성과 극적 효과를 드높이는 대조 등이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튼튼한 구성과 용솟음치는 활기, 못다한 사랑을 추억하는 듯한 우아한 우수 등이 한층 멋있는 음악으로 이끌어간다.
Edward Elgar (1857~1934)
Serenade in e minor, Op. 20
I. Allegro piacevole
II. Larghetto
III. Allegretto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의 작품과 더불어 잘 알려진 현악 합주를 위한 세레나데이다. 1892년 바이올린 제자이자 부인인 캐롤라인 앨리스를 위해 결혼 3주년 기념 선물로 작곡되었다. 이 곡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의 피아노 종주용 편곡인데 두 곡 모두 1892년에 작곡되어 이듬해 라이프치히에서 출판되었다. 엘가 자신은 노련한 피아니스트로서 20세기의 인물이지만, 영국인답게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며 낭만주의 어법에 따른 작품들을 썼다.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Brandenburg Concerto No. 3 in G Major BWV.1048
I. Allegro moderato, adagio
II. Adagio
III. Allegro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바흐가 작곡한 여섯 기악곡의 모음으로, 1718년부터 1721년까지 작곡되었다. 1721년 3월에 브란덴부르크 변경백령 브란덴부르크-슈베트 변경백(邊境伯)인 크리스티안 루트비히에 헌정하였다. 이탈리아의 비발디 등이 확립한 협주곡의 형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작곡마다에 악기 편성을 사용하고 대위법적으로도 이탈리아의 음악보다 한층 정교하게 작곡되어 있다. 다양한 구성으로 된 독주악기와 합주군(群)이 교묘하게 대비된 밝고 즐거운 음악이다. 바로크 협주곡의 정점을 이루는 명작이다.
제3번에서는 현악기군의 구성에 의한 곡으로서 관악기를 갖지 않으며 전곡은 3악장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실내악적인 조금 순수한 성격으로 되어 있다. 전6번 가운데서 제5번 다음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선율이 유려하고 현악기들의 동질적인 울림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이전글2016 유망단체 초청연주회 <Welcome to Unique Clarinet World> 20.11.25
- 다음글제2회 대전음악제 20.11.25